여드름 생기는 뜻밖의 원인 5

[사진=Sinenkiy/gettyimagebank]
여드름은 보통 네 가지 원인 때문에 생긴다. △피지 분비가 너무 많거나, △모낭이 막히거나, △안드로겐 등 호르몬 활동이 과다하거나, △박테리아 구성이 불균형하기 때문이다.

문제의 소지를 모두 차단했는데도 자꾸 여드름이 생긴다면?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뜻밖의 원인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치약 = 입 주변에 자꾸 뾰루지가 나는 사람이라면 치약이 문제일 수도 있다. 피부과 전문의 조슈아 자이크너 박사에 따르면 “불소가 첨가된 치약은 구위 피부염이라고 부르는, 여드름 비슷한 발진을 부를 수 있다.”

◆여행 = 떠날 때는 말짱했는데 여행지에 도착한 다음날, 여드름이 솟았다면? 환경의 변화도 여드름의 원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가정 내의 습도는 대개 30% 이상. 그런데 여객기 객실의 습도는 20% 미만이다. 습도가 낮으면 피부가 유분을 더 생산하기 때문에 뾰루지가 생길 수 있다. 수면도 문제가 된다. 피부학자 데브라 잘리만 박사는 “여행지에서는 잠이 부족하기 쉽다”면서 “이는 호르몬 교란으로, 다시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베개 = 이부자리에는 우리가 자는 동안 흘린 땀과 죽은 세포, 먼지, 박테리아 따위가 쌓이기 마련이다. 베개에도 물론. 베개가 청결하지 못하면 거기 쌓인 때와 기름, 박테리아가 얼굴에 옮겨 붙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모공이 막히고 여드름이 올라오는 건 시간문제.

◆휴대폰 = 베개가 여드름을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 통화를 할 때는 볼과 턱이 휴대폰에 닿기 마련. 그런데 휴대폰이 기름때와 박테리아로 뒤덮여 있다면? 주기적으로 휴대폰을 깨끗이 소독해야 뾰루지가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

◆화장도구 = 분을 바르는 퍼프, 블러셔를 바르는 솔 등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각질 세포, 먼지, 메이크업 잔여물 등 온갖 것이 묻어 있는 분으로 이마며 볼이며 턱을 두드린다고 해 보자. 오염 물질들이 얼굴로 옮겨와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솟게 만들 것이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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