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베나13’ 국내 허가 10주년 기념 기부캠페인 개최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이 오는 3월 국내 허가 10주년을 맞는다. 화이자제약은 이를 기념해 국제백신연구소(IVI)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일삼이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기부 캠페인을 1~2월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진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캠페인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앱 페이지에 나타나는 캐릭터 일삼이와 하이파이브에 참여할 때마다 소정의 금액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국제백신연구소를 통해 개발도상국 백신 공급을 위한 후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폐렴구균 질환은 매년 약 100만 명의 아이들이 사망하는 질환으로, 저소득 국가의 5살 이하 아이들은 고소득 국가의 어린이들보다 사망 확률이 89배 높다. 화이자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협력해 50여개의 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공급하고 있고, 지난 10년간 해마다 평균 5개 국가의 국가예방접종(NIP)에 폐렴구균 백신을 도입해왔다.

소아에서의 프리베나13 접종은 생후 6주부터 가능하고, 2·4·6개월의 3회 기초접종과 12~15개월 사이 추가접종 등 총 4회 접종이 권장된다. 프리베나 접종을 마친 소아는 생후 15개월에서 만 5세에 1회 보강 접종해 추가된 6종의 혈청형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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