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즘에 도움되는 음식 6

[사진=Vladimir Mironov/gettyimagebank]
음식으로 염증을 치료할 수는 없는 일. 하지만 염증을 가볍게 할 수는 있다. 건강 전문 사이트 ‘웹 엠디’가 류머티즘 등 염증성 질환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식습관 일곱 가지를 소개했다.

♦︎ 통곡물 = 첫 번째 원칙은 어떤 재료든 자연 상태에 가깝게 먹으라는 것이다. 많이 가공할수록 장점을 잃기 때문. 예를 들어 흰 쌀, 흰 밀가루에는 섬유소가 거의 없다. 염증과 싸우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영양소를 얻기 위해서도 현미, 통밀 등 통곡물을 먹도록 하자.

♦︎ 살코기 =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에는 지방이 너무 많아서 염증을 자극하기 쉽다. 베이컨, 소시지 같은 가공육도 마찬가지. 고기를 먹을 때는 되도록 지방이 적은 살코기를 먹도록. 닭고기는 껍데기를 벗기고 먹는 게 좋다. 고기 대신 콩이나 두부 형태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현명한 전략이다.

♦︎ 향신료 = 향신료는 음식에 맛과 색뿐 아니라 건강을 더한다. 예를 들어 고추에는 캡사이신이 풍부해서 염증을 퇴치하고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생강, 심황, 마늘, 파프리카 등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

♦︎ 생선 =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은 생선을 먹을 것. 특히 고등어, 정어리, 연어, 참치 등은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서 염증을 다스리는데 좋다.

♦︎ 가지 = 가지를 비롯해 토마토, 감자 등 ‘가지속’ 채소와 친하게 지내자. 예를 들어 토마토에는 비타민 C와 라이코펜이 잔뜩 들어 있어서 염증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 코코아 = 코코아는 염증을 줄이는 플라보노이드의 보고. 그러나 먹는 방식이 중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원칙들을 지킬 것. 즉 달게 먹거나, 가공해서 과자에 첨가된 형태로 먹어서는 안 된다.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백 퍼센트 코코아 파우더를 넣어 마실 것. 차나 레드 와인에 곁들이는 것도 괜찮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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