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액체생검 200조 中시장 진출 본격화

[사진=EDGC]
글로벌 유전체분석 정밀의학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이하 EDGC)가 중국 수도의과대학교, 푸단대학교 암병원과 액체생검 공동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

세 기관은 올 상반기 내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NMPA(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승인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말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중국 내 빅5에 속하는 종합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수도의과대학교는 이번 연구에 필요한 의료시설과 전문인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암 전문 의료기관인 푸단대학교 암병원은 지난해 글로벌 유전체기업 일루미나와 전장유전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으로 신생아 유전체 질병에 대한 연구협력을 시작하는 등 유전체 분석 관련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하게 됐다.

EDGC는 혈장 내 유리 DNA(cfDNA)를 추출해 BI분석으로 암과 연관성이 높은 체세포 돌연변이 및 암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패턴을 관찰해 암의 존재여부를 측정하는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3, 4년 전까지만 해도 어려웠던 이 기술을 EDGC가 실행하면서 암을 극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EDGC 해외R&D사업팀 이정남 팀장은 “현재 액체생검 연구는 미국 그레일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EDGC가 독보적으로 관련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연내 중국 시장 액체생검 서비스 런칭은 물론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암 조기 진단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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