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만해도 터지는 입술 보호법 4

[사진=simarik/gettyimagebank]
트고 갈라진 입술은 흉할뿐더러 아프다. 심한 사람은 웃기만 해도 피가 날 정도. 겨울이면 더욱 심해지는 증상, 어떻게 하면 완화할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들의 조언 네 가지를 소개했다.

♦핥지 말 것 = 겨울에 입술이 더 심하게 트고 갈라지는 것은 안과 밖의 기온 차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난방 때문에 공기가 건조한 탓도 크다. 그런 환경에 처하면 피부 표면의 케라틴이 유연성을 잃게 된다. 거칠고 뻑뻑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핥아서는 안 된다. 입술에 침을 바르면 처음에 잠깐은 촉촉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결국은 입술을 보호하는 오일 층을 제거해 수분을 더욱 빨리 빼앗기게 만든다. 침에 들어 있는 소화 효소가 입술을 자극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립밤을 바를 것 = 립밤은 수분을 가두고, 입술 표면을 보호하고, 진정 작용을 한다. 라놀린이나 바셀린이 함유된 립밤을 바를 것. 스키장에 가거나 설산을 오를 계획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림밤을 골라야 한다. 립밤은 서너 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고, 자기 전에도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감기가 들었을 때는 잊지 말고 립밤을 바를 것. 자다가 코가 막히면 입으로 호흡하기 쉬운데, 그럴 경우 입술이 무척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달맞이꽃 기름 = 어떤 약은 입술을 건조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아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이 들어 있는 여드름 약을 먹는 사람은 입술이 심하게 틀 수 있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그런 이들에게는 감마 리놀레산이나 달맞이꽃 기름 성분의 보충제가 도움이 된다.

♦성분을 살필 것 = 장뇌 성분이 든 립밤은 입술을 자극해서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멘톨 성분이 든 립밤 역시 바를 때 기분은 상쾌할지 몰라도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평소 쓰는 로션이나 크림의 성분도 살펴야 한다. 노화 방지를 위해 밤에 레티놀 성분의 크림을 바르는 사람이라면, 입술에 닿지 않게 주의할 것. 먼저 립밤을 발라 보호벽을 치는 것도 방법이다. 레티놀 성분은 입술을 일어나고 벗겨지게 만든다. 립스틱도 종류에 따라서는 입술을 마르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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