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코 피어싱’ 파격 변신…피어싱하면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여 화제다.

한예슬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IME TO SLEEP(잠잘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예슬은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파격적인 코 피어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어싱은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코 뿐만 아니라 눈썹, 배꼽, 입술에 피어싱을 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피어싱을 하다보면 생각지 않은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먼저 피어싱은 엄연한 의료행이이지만 병원보다는 길거리 노점상, 액세서리 숍이나 미용실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어 감염 위험이 크다. 만약 과산화수소로 대충 닦은 기구를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다 사용할 경우 2차 세균 감염은 물론 간염이나 에이즈 감염 가능성도 있다.

또 켈로이드 체질의 경우 피어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켈로이드 체질인 경우 피어싱을 했다가는 구멍 낸 부위를 중심으로 올록볼록 기형적인 덩어리들이 생겨나고 붉게 덧나게 된다.

금속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한다. 평소 허리띠의 버클이나 손목시계로 인해 피부가 가렵고 피부염이 났다면 니켈이나 크롬 성분이 들어간 귀고리를 착용했을 때 알레르기 피부염이 발생해 얼룩반점이 생길 수도 있다.

한편, 피어싱으로 인한 감염 및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빨리 치료해야 추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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