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추천하는 통증 완화에 도움주는 음식과 식생활

[사진=Maya Kruchankova/shutterstock]

가벼운 두통이나 복통부터 암 환자의 극심한 통증까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이 바로 통증이다.  같은 병을 앓아도 유난히 통증이 심한 사람이 있다. 어떻게 하면 통증을 치료할 수 있을까? 아픈 증상만이라도 완화시킬 순 없을까?

몸속에서 진통제 역할을 하는 엔도르핀(endorphine)이나 도파민(dopamine) 등의 분비를 유도하여 통증을 차단 또는 억제하는 게 핵심이다. 올바른 식생활은 통증을 완화하고 기분을 좋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부 음식들은 주로 만성 염증이나 통증 전달 물질을 차단함으로써 직접적으로 통증 완화에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요가, 명상, 규칙적인 운동, 숙면 등이 적절하게 병행되는 경우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정율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신경외과학)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과 식생활에 대해 대한의학회지를 통해 소개했다.

1. 등푸른 생선= 연어, 청어, 고등어 등은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하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만성 염증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2. 페퍼민트차 등 음료= 차 중에서 통증이나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어 있는 것 중 페퍼민트차는 복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  로즈힙과 히비스커 스차는 항산화 작용이 있는 파이토케미컬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카모마일차는 진정 작용이 있어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녹차는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차에는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적절한 양을 정기적으로 마시면 만성 염증이나 이로 인한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3. 콩류, 통곡물, 채소 = 적당한 단백질(콩, 두부, 껍질을 벗긴 가금류, 생선 등) 및 탄수화물(현미, 잡곡 등) 섭취, 신선한 채소와 해조류, 견과류, 발효 식품 섭취, 일정 량의 과일 섭취 등도 장기적으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4. 소식 =  여러 연구에서 영양 부족이 없는 수준에서 먹는 양을 조금 줄이는 경우 과식을 해서 느끼는 불쾌감과 달리 기분도 상쾌하고 속도 편한 느낌을 주고 건강에도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안좋은 음식 멀리하기=  가공 식품(라면, 통조림, 햄, 소시지 등), 패스트푸드(햄버거, 핫도그, 피자 등), 동물성 기름이 많이 함유된 음식, 젓갈이나 장아찌와 같은 짠 반찬, 화학조미료 및 설탕이 많이 음식, 트랜스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스낵류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 음료 대신 생수나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종류의 음료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박정율 교수는 “우리 몸에 좋은 음식으로 식단을 꾸미고 즐거운 기분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섭취한 음식이 잘 소화되고 몸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스트레스 관리와 숙면, 평소 건전한 생활 방식을 통해 내 몸에 맞는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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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최철규

    꼭 실천하는 삶 .통증에서 벗어나 죽음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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