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78호 (2019-12-30일자)

이해인 수녀의 송년 기도 시… 친구를 위하여

 

사진=Shutterstock

올 한해도
친구가 제 곁에 있어
행복했습니다

잘 있지? 별일 없지?
평범하지만 진심 어린
안부를 물어오는 오래된 친구

그의 웃음과 눈물 속에
늘 함께 있음을 고마워합니다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사랑보다 깊은 신뢰로

​침묵 속에 잘 익어
감칠맛 나는 향기

그의 우정은 기도입니다
그의 목소리는 음악입니다

친구의 건강을 지켜 주십시오
친구의 가족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이해인 수녀 ‘송년 기도 시’ 중 ‘친구에게’

가슴 설레며 새해 일출을 맞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지나가버렸네요. 때로 허탈해하고, 화내다가, 때로 부끄러움에 속을 앓다보니까 어느덧 2019년의 마지막에 와 있습니다.

힘든 한 해였을지어도, 가슴을 고마움으로 채우며 한 해를 포개시기 바랍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곤경은 누가 진정한 친구인지 아닌지를 가려준다”고 했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 우정 어린 친구들의 얼굴이 더 떠오르는 연말일 겁니다.

인디언 부족어로 친구는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사람”이란 뜻이라지요? 미국 작가 앨버트 허바드는 “친구란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사랑해주는 사람(A friend is someone who knows all about you and still loves you)”이라고 했고요.

한 해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내면서, 친구에게는 전화 한 통 거시기 바랍니다. 객쩍은 농담일지라도 꼭 목소리를 전해보세요, 사랑과 고마움의 향기를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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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첫 곡, ‘석별의 정’으로 알려진 ‘Auld Lang Syne’도 오랜 친구에 대한 노래죠? 지난해 이 곡을 선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은 로드 스튜어트의 목소리로 준비했습니다. 다음은 캐롤 킹의 명곡으로 제임스 테일러에게 기타로도 부르게 한 노래죠? 제임스 테일러가 노래하고 뒤에서 캐롤 킹이 피아노 반주를 하는, 최고의 친구 노래 ‘You’ve got a Friend’ 이어집니다.

  • Auld Lang Syne – 로드 스튜어트 [듣기]
  • You’ve got a Friend – 제임스 테일러 & 캐럴 킹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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