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 근원 미세먼지 ‘공습’… “물 자주 드세요”

[사진=mkmk/shutterstock]
전국이 뿌옇다.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 자욱하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에선 눈 또는 비 내리겠다. 아침 최저 영하3도~7도, 낮 최고 3~10도로 포근하지만, 오후 늦게부터 찬바람 분다.

오늘의 건강=한때 ‘미세먼지 공포’가 온국민을 엄습했지만, 이것도 유행이 지나서인지 미세먼지 정도가 ‘나쁨’인데도 마스크를 안 쓰는 사람이 많다. 어제 잿빛 성탄절에도 마스크 쓴 사람이 손에 헤아릴 정도였다. 미세먼지는 당장 호흡기에 피해를 끼치기도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해롭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것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

미세먼지는 허파의 꽈리들에 쌓인다. 허파는 심장에서 들어온 피에 산소를 채워서 내보내는데, 이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혈액에 녹아서 온몸 구석구석으로 향한다. 중장기적으로 심장, 뇌와 온갖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뇌졸중, 치매, 심장병과 각종 암의 원인이 된다.

조금 귀찮아도 오늘 같은 날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특히 아이들에게 반드시 착용토록 이끌어야 한다. 마스크를 써도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지만, 보건 마스크를 쓰면 피해를 확 줄일 수 있다. 또 아이들이 야외에서 뛰어놀지 않도록 신신당부해야 한다.

외출했다가 되돌아오면 손과 얼굴을 꼼꼼히 씻거나 샤워하는 것도 필요하다. 미세먼지 자욱한 바깥에서 담배 피우는 것은 자해 행위다. 포장마차나 노점에서 음식을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미세먼지 피해 줄이기 위해선 틈 날 때마다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인체의 최고 해독제이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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