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메디플러스솔루션, 통합당뇨관리 서비스 공동사업 계약 체결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개발업체인 이오플로우㈜와 환자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 개발 업체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지난 11월 27일 ‘통합 당뇨 관리 전문 서비스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를 비롯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메디플러스솔루션이 환자 당뇨 관리를 위한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이오플로우가 마케팅과 영업을 맡는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는 “메디플러스솔루션과의 협업으로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제품에 통합당뇨관리 전문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당뇨 관리를 가능케 해 당뇨인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플러스솔루션 배윤정 대표도 “두 회사가 최고의 전문 사업 분야로 진행해왔던 하드웨어와 서비스 역량을 합쳐 당뇨 관리 전문 분야 역량을 집중하는 만큼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우수한 솔루션 개발과 진일보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개발 전문회사인 이오플로우는 2019년 6월 첫 승인을 받은 제품인 이오패치를 휴온스를 통해 국내 판매할 예정이며 CE 인증이 완료되는 2020년 메나리니를 통해 유럽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개발 중인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시스템은 지난 2018년 초 미국 소아당뇨연구재단(JDRF)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개발 파트너로 선정됐고, 올해는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획기적인 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s Program)’에 지정되는 등 기술의 혁신성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환자의 실시간 건강상태와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만성질환관리 및 암생존자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임상 연구를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B2C사업은 물론 유전체 정보 회사, 병원, 제약회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트너와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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