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추위… ‘만일의 사태’ 대비하려면

[사진=eggeeggjiew/shutterstock]
옷 두툼히 챙겨 입어야 하겠다. 흐린 하늘로 시작하는 월요일, 낮부터 찬 바람 유입돼 저녁에는 춥다. 아침 최저 영하5도∼영상6도, 낮 최고 2∼11도.

강원 남부 내륙과 경북 북동부의 산지에는 비나 눈 온다. 충남, 전라 서해안은 오전부터 낮까지 비 소식.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지만 경기 남부, 충청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 환자나 뇌혈관질환 경험이 있는 사람 등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모자를 쓰고, 목도리를 두르고 겹겹이 입고 나서는 것이 좋다. 신문이나 우유 등을 가지러 갑자기 밖으로 나서는 것은 금물.

머리나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일 때, 몸의 한쪽에 마비 증세가 올 때,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지 않으면 옷을 풀고 편한 상태에 있으면서 최대한 빨리 119를 불러야 한다.

자신이나 가족이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미리 주변의 병원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베닥’ 등 의사 병원 찾기 앱을 통해 집이나 사무실 부근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베스트닥터를 파악해 놓으면 ‘만일의 사태’에 병원을 이용할 때 도움이 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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