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가로막는 독소 같은 생각 7가지

[사진=Deagreez/gettyimagesbank]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 하는 생각의 차이가 삶의 질을 바꾼다. 부정적인 사고는 심장병을 비롯한 신체 질환과 연관을 보인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한해가 다 가는 요즘 건강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다음과 같은 생각들을 덜 하려는 시도를 해보자. ‘허프포스트닷컴’에 따르면,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버려야 할 독이 되는 생각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다음에 하지 뭐~”

매일 해야 할 일이 있지만 당장의 달콤한 휴식을 거부하기 어렵다. 하지만 쉬면서도 불안하거나 찜찜하다. 이는 스트레스 수치를 높인다.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먼저 끝내자.

전문가들은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이 같은 목록이 실천을 위한 동기를 형성하는데 효과적이라는 보고도 있다. 리스트를 보며 하나씩 일을 해결해나가면 성취감이 생기고 휴식을 취할 때도 한결 마음이 편안해진다.

2. “앞으로 상황이 점점 더 나빠질 거야”

일이 뜻대로 안 풀리면 상황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의 나쁜 상황을 이후 벌어질 수 있는 여러 나쁜 상황들과 연결 짓는다는 것이다.

미국의 심리치료사 로빈 골드에 따르면, 이는 정서적 혼란 혹은 심리적 동요로 이어진다. 심리적인 동요가 일어나면 현재의 상황을 과장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예를 들어 학기말 고사 하나를 못 본 것으로, 대학 시험을 망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더 나아가 향후 취업을 못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는 것.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려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결과물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지만, 더 나은 상황 혹은 좋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도 함께 생각하라는 것이다. 긍정적인 결과물을 상상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상황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

3. “나는 어차피 부족해서 안 돼”

항상 한계선을 긋는 사람들이 있다. 어차피 능력이 부족해서 못 할 것이란 생각이다. 이럴 땐 “실패해도 괜찮다”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실패해선 안 돼”가 아니라 실패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너그럽게 수용하라는 것이다. 그 다음은 성공 역시 본인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4. “쟤네들은 나보다 훨씬 행복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보며 흔히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사진 속 모습은 진실과 거리가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보는 사진이나 영상이 집의 외관이라면, 상대의 속마음은 그 집의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비로소 보인다. 집의 외관만 보며 집안의 내용물을 상상할 수 없다는 것이다.

5. “언젠가는 행복해질 거야”

행복을 미래에 이뤄야 할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 “살이 빠지면 행복해지겠지”라거나 “돈을 이만큼 모으면 행복해지겠지”라는 함정에 빠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고의 패턴을 가진 사람들은 현재의 목표를 이루고 나면 “사랑에 빠지면 행복해질 거야”라거나 “이사를 가면 행복해질 거야”와 같은 다른 행복의 목표를 찾는다.

일생동안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찾기만 한다는 것이다. 작지만 일상에서 실현 가능한 즐거움과 행복감을 찾는 훈련이 필요하다.

6. “이런 일은 꼭 나한테만 일어나”

휴대폰이 떨어져 액정이 깨졌거나, 출근길 버스를 놓쳤을 때 이런 일은 늘 나한테만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을 항상 피해자로 인식하면, 세상이 불공정하고 불공평한 곳으로만 느껴지게 된다.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기 때문에 어떤 일도 극복하기 어려워진다. 무슨 일이 벌어졌을 땐 ‘왜 이런 일이 나에게’라는 생각보다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야”라는 좀 더 여유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7. “나는 멍청해”

행복한 생각을 하라고 해서 항상 행복해야만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때론 좌절할 수도 있고 슬퍼할 수도 있고 화가 날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을 자책해선 안 된다.

하지만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생각들은 덜 하는 편이 좋다. “나는 멍청해서”와 같은 생각을 자주 반복하면 스스로를 점점 더 부정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는 자신의 게으름이나 실패 등에 대한 핑계거리가 되기도 한다. 스스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생각을 좀 더 하도록 시도해보자.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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