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커피, 디카페인도 효과 있을까?

[사진=Andrei Barmashov/gettyimagebank]
지난 20년간 커피에 관한 연구를 종합하면 “건강에 해롭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로 요약된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 데드워드 지오반누치 교수는 “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거는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커피가 몸에 좋은 이유는 폴리페놀, 디테르펜 등 항염증 및 항산화 물질 때문이다.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 리포트’를 인용, 커피의 유익한 성분은 카페인을 제거해도 여전히 남기 때문에 디카페인 커피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있다. 먼저 설탕이나 크림을 첨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과도하게 첨가하면 비만, 당뇨를 유발하거나,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카페인. 일반적인 커피라면 하루 120~240mL 정도(카페인 400mg 이내)가 적당하다.

다음은 컨슈머 리포트가 지금까지 나온 연구의 성과를 종합해 정리한 커피의 효능.

◆ 강력한 증거 = 자궁암, 담석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간경변, 간암, 구강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

◆ 설득력 있는 증거 = 직장암,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뇌졸중, 흑색종, 파킨슨병, 호흡기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집중력과 활력을 돋운다.

◆ 몇 가지 증거 = 노화에 따른 인지 저하 위험을 낮춘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유방암, 우울증, 췌장암, 전립선암에 덜 걸리고, 장내 유익균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 제한적 증거 = 과체중 위험을 덜어주고, 노년기 낙상을 예방한다. 정신을 차리게 하고 반응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이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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