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는 금물… 운동화 관리법

[사진=FotoDuets/gettyimageba
운동복은 대부분이 매번 세탁한다. 운동화는 다르다. 하루 두 시간씩 걷는 이도, 10킬로미터씩 뛰는 이도 운동화를 매번 빨지는 않는다.

땀 차는 건 마찬가지인데, 괜찮은 걸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운동화를 위생적으로, 오래 신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운동화 역시 운동복처럼 사용한 뒤에는 ‘관리’가 필요하다. 물에 넣어 빨지는 않더라도 땀과 오염을 바로바로 제거해야 한다는 뜻이다.

밖에서 달리거나 자전거를 탔다면 운동화에는 분명 먼지가 한 꺼풀 앉았을 것이다. 가볍게 솔질해 깨끗이 털어낼 것. 물티슈로 닦는 것도 방법이다.

더 중요한 건 운동화 안쪽에 고인 땀, 그리고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다. 운동화 끈을 풀고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입구를 활짝 열어 밤새 베란다에 둘 것. 가능한 구조라면 안창을 빼서 솔질한 다음, 운동화 본체와 따로 널어 말리는 것이 좋다.

이때 탈취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스프레이 형식도 괜찮지만, 그런 제품은 표면에 향을 한 겹 더할 뿐이다. 땀과 냄새를 빼기 위해서는 운동화 안쪽에 넣어두는 형식의 무향 탈취제가 더 낫다.

운동화가 많이 더러워졌더라도 절대 세탁기에는 넣지 말 것. 운동화 한 짝에는 플라스틱, 고무, 메쉬, 스웨이드, 접착제 등 여러 가지 소재가 들어간다. 그런데 세탁기는 이런 다양한 성질을 고려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운동화를 세탁기에 돌렸다가는 색깔이며 모양이 바로 틀어지기 십상이다.

심하게 오염된 경우라면 손으로 세탁할 것.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실온에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공기가 뜨거우면 역시 운동화 형태가 망가질 수 있고, 너무 차가우면 밑창 등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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