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즈, 질병 진단 지원 프로그램 ‘압타싸인 클라우드’ 개발

[사진=압타싸인 클라우드 이미지]
바이오이즈는 ‘압타싸인’의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인 ‘압타싸인 클라우드’를 자체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압타싸인’은 체외진단다중지표검사 키트로, 새롭게 개발된 ‘압타싸인 클라우드’는국내외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압타싸인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업로드 하여 클라우드 환경에서 질병 진단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웹기반 형식으로 기존의 컴퓨터 내 설치형 프로그램보다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고 공신력있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추게 됐다.

압타싸인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질병 진단 프로그램인 ‘압타디엑스’는 압타싸인이라는 체외진단다중지표검사를 기반으로 한다. 압타싸인은 특정 질환에서 과발현되는 혈액 내 단백질을 압타머(단일 가닥 핵산)와 결합시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NGS로 취득한 디지털화된 생물학적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분석, 질병의 발현 유무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압타싸인 클라우드는 바이오이즈 내 기업부설연구소의 BI(bioinformatics)팀에서 1년여의 개발 기간과 6개월간의 자체 성능 평가를 거쳐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바이오이즈 김성천 대표는 “압타싸인 클라우드는 바이오 정보기술(BT)과 디지털 정보기술(IT)을 접목한 효과적인 질병 진단 프로그램의 구현을 목표로 개발됐다”며, “향후 전 세계에서 수집한 데이터들을 통해 분석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이즈는 오는 10월 중 유럽의 글로벌 분석 기업에 시범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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