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 뼈마디 쑤시는 까닭?

[사진=DeepMeaning/shutterstock]
태풍이 할퀴고 갔지만 전국에서 비 내린다. 제주와 경남은 아침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충청도와 강원 남부지방은 밤에 비 내리기 시작한다는 기상청 예보. 아침 최저 20~25도, 낮 최고 26~31도.

오늘의 건강상식=궂은 날에는 뼈마디가 쑤신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뼈마디가 인체 기상청”이라는 말도 있었고, “흐리면 신경통이 도진다”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신경통은 신경의 통증이라는 말이므로 이 경우와 의학적으로 맞지 않는다. 흐린 날 몸이 쑤시는 것은 대부분 관절염이 악화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①기압의 변화 때문에 관절이 수축하기 때문 ②습도가 높아져서 체내 수분이 관절에 남아 부기를 유발하기 때문 ③실내에서 몸을 덜 움직이기 때문 ④뇌에서 ‘행복 신경전달물질’ 세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 등이 이유로 거론된다.

다른 것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따뜻한 물에 목욕하고 실내에서라도 근육에 힘을 주는 가벼운 운동을 하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부부가 서로 마사지하는 것은 통증 완화와 함께 정신 건강에도 좋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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