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예쁜 이름에 방심 말아야

태풍 링링(玲玲)이 한반도를 할퀸다. 오전 9시 목포 앞바다, 오후 3시엔 인천 앞바다를 지나며 강풍 불고 폭우 내린다. 오전 9시에는 시속 39㎞, 오후 3시엔 37㎞의 중형 태풍이지만, 태풍 오른쪽이 피해가 크기 때문에 한시라도 마음 놓지 않아야겠다. 링은 구슬이나 돌이 부딪쳐 나는 소리이지만, 소녀의 애칭이기도 하다. 이름은 예쁘지만, ‘소녀’가 할퀴는 피해는 막대할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

◌고층 건물의 창문은 살짝이라도 열려 있지 않도록 꼭 닫고, 창틀과 유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한다. 테이프를 ‘X’ 자 모양으로 붙이거나 신문지 적셔서 붙이는 것은 효과가 별로 없다.
◌복도형 아파트 난간의 화분은 실내로 들여놓는다.
◌바깥의 차량은 가급적 주차장이나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
◌정전 때 사용할 손전등, 촛불 등을 준비해놓는다.
◌가급적 외출하지 않는다. 특히 하수도 맨홀,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 가지 않는다.
◌가급적 운전하지 않으며, 운전을 할 때에는 무조건 서행한다.
◌태풍이 불 때 간판이나 구조물이 떨어지거나 차량에 문제가 생겼다고 비바람 속에서 작업하지 않는다. 영화에선 폭우에서 작업하지만 그것 따라 했다가 큰일 치른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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