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불 때 창문에 신문-테이프 붙여야 하나?

사진=Shutterstock

태풍 링링이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는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비 내린다. 아침 최저 21~25도, 낮 최고 25~31도로 낮에는 후텁지근하다.

태풍 대비=주말 외출 약속은 취소하는 것이 좋겠다. 산간·계곡·하처·방파제 등 위험지역은 안 가는 것이 최선.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사전에 묶어두고, 하천이나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집 앞 하수구나 배수구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겠다. 정전에 대비해 랜턴, 배터리, 양초 등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상수도 공급 중단에 대비해 욕실에 물을 받아두거나, 생수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비상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응급용품을 넣은 배낭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창문에 테이프, 신문지 붙여야 할까?=한 때 창문에 ‘X’자 형태로 테이프를 붙이거나 신문을 덕지덕지 붙이면 창문이 깨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립안전재난연구원의 실험결과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재난연구원은 “멀쩡한 유리가 압력을 받아서 파손되기 보다는 유리와 창틀 사이가 벌어져 있을 때 유리창이 흔들리면서 깨진다”면서 “창틀이 부실하면 즉시 교체하는 것이 최선이고, 차선으로 창과 섀시를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특히 창틀의 실리콘이 벗겨져 있다면 테이프로 튼튼하게 고정하도록 한다. 창문을 꼭 닫고, 만약 빈틈이 있다면 유리 창틀과 벽에 붙어있는 창틀을 테이프로 단단하게 고정하는 것도 좋다.

유리에 안전필름을 붙이면 창문이 깨어졌을 때 유리가 흩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태풍의 직격타격이 우려된다면 안전필름을 마련하는 것도 좋겠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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