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많이 보면 눈 나빠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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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흐리고 곳곳 비 온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에 빗방울. 영서지방과 충북, 전북, 경상도 내륙지방은 오후 곳에 따라 소나기. 아침 최저 19~24도, 낮 최고 27~29도.

공기와 자외선=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등급 모두 ‘보통.’ 자외선은 남부지방은 ‘보통,’ 중부지방은 오후에 ‘나쁨.’

오늘의 건강상식=TV나 스마트 폰을 오래 보거나, 가까운 데에서나 어두운 데에서 보면 눈이 나빠질까? 그렇지 않다. 지금까지 이를 입증하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모두 실패로 끝났다. TV나 스마트 폰 시청이 시력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 아이가 TV 앞으로 자꾸 다가간다면 거꾸로 근시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TV, PC, 스마트 폰을 오래 보면 눈을 일시적으로 피로하게 할 수는 있고, 하루 종일 눈을 혹사시키는 것이 수 십 년 쌓이면 눈이 나빠질 가능성은 있다.

눈은 튀어나온 뇌라는 말도 있으므로 눈이 상쾌하면 컨디션이 좋아진다. 따라서 TV나 스마트 폰, PC 모니터를 지나치게 오래 보지 않고 침침하면 먼 곳을 보고 눈 주위를 마사지하는 것은 필요하다. 하지만, 시력을 이유로 자녀에게 TV, 스마트 폰을 멀리 하라고 다그치면 비과학적이라는 얘기를 들을 수도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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