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즈, ‘압타싸인’ 핵심기술 미국·일본 특허 등록

[사진=압타사인]
바이오이즈가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체외진단 다중지표진단키트의 핵심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이즈의 ‘생체분자와 단일가닥핵산의 결합정보를 생성하기 위한 기준물질 및 핵산칩, 이들의 제조방법 및 이들을 이용한 생체분자 분석방법 및 장치’ 특허는 이미 중국, 미국에 등록된 바 있다. 회사는 최근 해당 특허를 일본에서도(등록번호: JP6518238) 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이즈가 등록한 생체분자 분석 관련 특허는 둘 이상의 생체분자들로 구성된 생체시료에 있는 생체분자들과 분석 단일가닥핵산의 결합정보 생성을 위한 기준물질 및 핵산칩, 이들의 제조방법, 이를 이용한 생체분자 분석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하여 기준물질 및 핵산칩은 생체분자들의 생물학적 의미를 분석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올리고뉴크레오타이드(핵산염)를 이용한 생체분자 분석 방법, 키트 및 장비’ 특허를 일본에 이어 미국(등록번호: US10294512)에서도 등록했다. 핵산 분석기술을 이용하여 소량의 혈액에서 유전 정보를 가진 핵산을 분석할 뿐만 아니라 핵산의 일종인 압타머를 리간드로 하여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을 동시에 분석함으로써 생체시료에서 생체분자의 생물학적 의미를 결정하는 특허다.

이 두 가지 핵심기술은 바이오이즈의 체외진단 다중지표검사 키트인 ‘압타싸인(AptaSign)’에 적용된 기술이다. 압타싸인은 폐암, 유방암, 흑색종, 간암, 위암, 전립선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의 8대 암과 루게릭 등의 신경질환의 체외진단의료기기로 CE인증을 받았다. 현재 압타싸인은 글로벌 CRO(임상시험 수탁기관) 회사와 국내 대학병원 등과 함께 임상시험 절차를 밟고 있다.

바이오이즈 김성천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위해 진단 기술의 임상시험을 가속화하고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질병 조기 진단 시장 개척을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내 정밀의료기술 분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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