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백세시대’ 준비 학술대회 개최

[장일태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장일태)가 지난 2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9 제5회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를 주제로 전국 신경외과 병원 소속의사 200여 명을 비롯해 임직원 350여 명 등 총 550여 명의 참석자가 ‘100세 시대를 향한 의료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회장인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평균수명 83세 이상의 고령화 시대가 되어가고 있지만 나이보다는 건강이 중요한 척도인 것 같다”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전국의 의료진 및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는 매년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의 세션과 임직원 세션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임직원 세션은 ‘변화하는 세상과 중소병원’, ‘우리병원 자랑하기’, ‘중소병원의 감염관리’ 등을 주제로 환자경험, 빅데이터 활용, 감염관리 등에 대한 유익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 전문의 세션에서는 뇌혈관과 척추분야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최근 척추치료에서 주목 받고 있는 ‘척추내시경술’에 대해 실제 수술 과정을 녹화한 영상 자료를 토대로 총 8명의 연자가 강연을 펼쳤고, 강연이 끝난 다음에는 참석한 의료진들간 열띤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강연이 마련됐다. ’100세 철학자’로 널리 알려진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교수가 ‘100세를 살아보니’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김형석 교수는 강연에서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닌 성숙돼 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육체가 늙는다고 나까지 늙는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삶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 김교수는 ”30세까지는 교육의 단계, 60세까지는 일하는 단계이며 60세부터는 사회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단계, 즉 열매를 남기는 단계”라고 정의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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