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게실증, 어떤 질환이며 예방법은?

[사진=metamorworks/shutterstock]

최근 들어 대장(큰창자) 게실증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공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게실증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게실증 증가 이유와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게실이란 위, 소장, 대장 등 내부에 공간이 있는 장기의 바깥쪽으로 돌출한 비정상적인 작은 주머니를 말한다. 게실은 위창자관 중에서도 특히 대장에 많이 나타난다.

대장 게실은 큰창자 벽이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꽈리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병이다. 곁 주머니(게실)가 여러 개 있을 때를 게실증이라고 하고, 이 튀어나온 주머니 안으로 변과 같은 오염 물질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게실염이라고 한다.

대장 게실증은 고단백, 고지방, 저 섬유질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국가에서 많이 발생한다. 섬유질이 부족한 식사에 의해 상습적으로 변비가 유발되면 대변이 딱딱해지고 큰창자를 통과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러면 큰창자 내의 압력이 높아져서 게실증이 생긴다.

대장 게실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지나치기 쉽다. 만성 복통이나 혈변, 배변 습관의 변화 등으로 검사를 받다가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또 갑작스런 복통이나 대량 출혈이 발생해 응급실에 가서 진단받는 경우도 있다.

이 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로 변비를 없애 큰창자 안의 압력을 낮춰 주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염증이나 감염 등 게실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섬유질이 많은 식품으로는 사과, 복숭아, 배, 귤 등 과일과 브로콜리, 호박, 당근 등 채소 그리고 현미, 밀기울 시리얼, 오트밀 등 곡물이 꼽힌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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