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45호 (2019-08-01일자)

한더위 이기는 최고의 비법은?

 

장마가 물러나고 더위가 부르릉~ 시동을 거는 듯합니다. 오늘은 전국 곳곳에서 비가 오지만, 그래도 낮엔 36도 오르내리는 곳 적지 않고 밤에는 열대야가 엄습한다네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지난해 여름이 가물가물합니다. 돌이켜보니 지난해 오늘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뜨거웠던 날이었더군요. 서울이 섭씨 39.6도를 기록했고 강원 홍천은 41도여서 최고 기록을 세웠지요. 경기 광주시 퇴촌면은 42.1도여서 비공식 최고기록이었고요. 참고로 공식기온은 기상청 직원이 까다로운 조건에 따라서 직접 재는 기온이고, 비공식 기온은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한 기온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뜨거웠던 곳은 어디일까요? 아프리카 대륙에서가 아니라 미국에서 세워졌습니다. 1913년 7월 10일 캘리포니아 주 데스밸리의 퍼니스 크릭에서 기록한 섭씨 56.5도입니다. 1922년 9월 13일 리비아의 엘 아지지아에서 측정된 58도가 한동안 최고였지만, 2012년 세계기상기구(WMO)가 이 기록을 취소해서 미국이 1등이 된 것입니다. 미국의 기상역사학자 크리스토퍼 버트는 측정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2013년 6월30일 같은 장소에서 기록한 54.0도가 최고라고 주장합니다만, 아직 WMO는 1913년 기록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WMO의 공인 최고 기온은 직사광선이 없는 곳의 지표 위 1.5m에서 측정한 기온인데 뜨거운 지역에선 지표와 30~50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비공식 최고 고온은 1972년 7월15일 퍼니스 크릭의 지표에서 측정한 93.9도라고 합니다.

데스밸리가 괜히 ‘죽음의 계곡’이 아니지요? 매년 7월 중순 이곳에서 잠을 설치며 217㎞를 60시간 안에 달리는 배드워터 울트라마라톤, ‘죽음의 레이스’라고 할 만 하지요? 거기 참가하는 100명 안팎은 장부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미쳤다고 해야 할까요?

지난해 우리땅의 역사적 더위나 데스밸리의 더위만큼은 아니어도, 한더위는 사람을 혼미하게 합니다. 사람은 정상체온 37도에서 체온이 조금만 올라도 대사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남성은 일시적 발기불능이 됩니다. 2, 3도만 넘어도 신진대사에 필요한 효소나 단백질이 무더기로 파괴됩니다. 40도가 되면 뇌에 심각한 영향이 오고, 42도가 되면 생명을 잃습니다. 체온계가 42도까지밖에 없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더울 때에는 시원한 곳으로 가는 것이 최선이고, 물을 많이 마시고 땀이나 소변으로 열을 배출하는 것이 다음입니다. 차디 찬 냉면 한 그릇 먹어 살갗에 소름이 돋게 하거나, 거꾸로 뜨거운 국물을 후르르 먹어 땀을 빼는 것도 좋겠네요. 조상들은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가 냉기를 느끼는 탁족으로 더위를 잊었습니다. 요즘엔 샤워로 냉수를 발바닥을 자극시키는 변형 탁족으로 비슷한 효과 거둘 수 있겠습니다.

더위를 떨치는 최고의 건강법은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하고, 샤워한 다음, 냉수 한두 컵 들이키는 것 아닐까요? 더위에 무슨 운동이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데스밸리에서 열리는 죽음의 마라톤을 떠올리면 가마솥더위도 달아나겠지요?

삼복더위엔 입술에 묻은 밥알도 무겁다고, 한더위엔 매사가 귀찮아지지만, 운동을 하면 몸도 가벼워집니다. 이번 더위엔, 날마다 부지런히 신발 끈을 동여매는 것은 어떨까요? 처서까지는 3주 남짓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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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오늘은 색칠하는 노래 두 곡 준비했습니다. 첫 곡은 제가 즐겨듣는 영어 동영상 강좌에 늘 나오는 노래입니다. 오 원더의 ‘Body Gold’입니다. 둘째 곡은 롤링 스톤스의 ’Paint it Black’입니다. 70대 밴드의 공연에 젊은이들이 환호하는 모습, 너무 부럽습니다.

  • Body Gold – Oh Wonder [듣기]
  • Paint it Black – 롤링 스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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