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하려다, 에어컨 바람에 탈 난다?

[사진=alphaspirit/shutterstock]
중부지방은 현재 약한 이슬비가 내리고 있고 일부 지역은 오후 소나기가 지날 예정이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전선이 내려와 내일부터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무더운 날씨는 계속된다. 오전 최저기온 23~27도, 오후 최고기온 28~35도로, 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더운 날씨 탓에 에어컨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통증 환자는 차가운 에어컨 바람에 과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에어컨의 찬바람이 관절 내 압력을 증가시키고 염증과 부종을 악화시키기 때문.

실내온도는 25도가 적정하다. 실내와 바깥 기온 차는 5도 이내로 유지해야 냉방으로 몸이 아픈 것을 피할 수 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차가운 기온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사람은 걸칠 수 있는 긴 팔 상의를 준비해 추위를 막도록 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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