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3세대 영양수액 ‘위너프’ 글로벌 경쟁력 입증

[사진=발표 중인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
아시아 최초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 JW의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2019 국제학술대회에서 ‘위너프(수출명 피노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외 정맥경장영양 전문의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유럽 국가에 수출된 ‘위너프’의 주요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원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연자로 나선 서울대학교병원 외장관외과 박도중 교수는 “위너프는 혈중 지질이 증가하는 우려가 적으며 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현재까지 출시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중에서 정제어유 함량이 가장 높아 오메가3로 인한 항염작용과 면역기능 개선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교수는 “경장영양(EN)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울 경우 정맥영양(PN)으로 추가로 공급하는 ‘Supplemental PN’이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 영양 가이드라인으로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최근 출시된 위너프 페리 654밀리리터가 효과적인 영양공급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좌장으로 나선 로코 바라조니 회장은 “한국산 종합영양수액제가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 진출한 사실이 매우 놀랍다”며 “위너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한국의 제약사들이 우수한 치료제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 더욱 많이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종합영양수액인 위너프 지난 11일 피노멜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유럽 수출을 시작했다.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수액제 분야 최대 기업인 미국 박스터를 통해 공급된다.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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