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에 접어들었다는 신호 10

[사진=Sean Locke Photography/shutterstock]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중년이 몇 살부터 시작되는가에 대한 생각도 변하고 있다. 영국에서 나온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년은 53세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베네든 헬스’라는 기관에서 남녀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나이 드는 것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결과, 종전에 41세로 생각했던 중년의 기점이 50대 중반으로 늦춰진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팀은 “활동적인 생활방식 등으로 인해 노화에 대한 태도가 바뀌고 있다”면서 “대상자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은 중년이라는 것이 있는지조차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10명 중 8명은 중년을 제대로 정의하기가 어렵다고 답했고, 비슷한 비율로 중년은 나이나 신체적 상태의 문제가 아닌 마음의 문제라는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텔레그래프’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개한 중년의 징후 10가지를 알아본다.

1. 몸이 뻣뻣해졌다는 것을 느낀다

2. 일상에서 사용되는 전자기기들의 작동 방법을 잘 모른다

3. 몸을 굽힐 때 신음소리가 나온다

4. 젊은이들이 얘기하는 화제에 대해 잘 모른다

5. 오후에 낮잠을 자야 한다

6. 최신 가수나 음악 그룹의 이름을 모른다

7. 관절염이나 병에 대해 많이 얘기한다

8. 시끄러운 술집을 싫어한다

9. 털이 많아진다

10. 선생님이나 경찰관, 의사가 젊다고 생각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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