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바이오 USA서 휴톡스·휴미아주 수출 논의 오가”

[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휴톡스’와 ‘휴미아주’ 등에 대한 파트너링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국내 출시가 임박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의 국내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북미 빅파마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으며,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대한 사업영역 확대, 현지 파트너 간 시너지 강화 등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다고 설명했다.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 역시 해외 여러 기업으로부터 품목 허가 및 유통에 관한 미팅 요청이 쇄도해 추가 수출 계약 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휴미아주는 임상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국내에서도 출시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이 밖에도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 휴온스의 주사제 2종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네릭 품목허가(ANDA)를 획득, 미국 시장에 수출되고 있으며 cGMP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해외 다수의 제약사들로부터 비즈니스 미팅 요청과 상담 신청이 줄을 이었다고 밝혔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휴온스그룹이 보유한 핵심 품목들과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전시회 기간 동안 큰 관심을 받았던 휴톡스, 휴미아주의 파트너링 후보 업체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진출에 보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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