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추신수, 탄생 220돌 푸시킨

[이성주의 건강편지]

제 1328호 (2019-06-06일자)

푸시킨의 명언과 류현진, 추신수의 성공

 

[사진출처=위키피디아]
어젠 미국 프로야구에서 두 선수가 기쁜 소식 전해왔죠? LA 다저스 류현진은 팀의 수비 실책을 이겨내고 7회 무실점으로 승리했습니다. 9승에 평균 자책점 1.35라는 기록!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아시아 출신 최초로 200번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이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았을 때 뉴스 댓글들은 자칭 전문가들의 냉소가 지배했습니다. 절대 재기 못한다, 예전 기량 회복하면 내 손에 장을…. 추신수는 올해 시즌이 시작할 때에도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방구석 전문가’들로부터 “한물갔다”는 야유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남들의 평가에 상처받기 보다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갔습니다. 1799년 오늘(6월6일) 태어난 러시아의 문호 알렉산드르 푸시킨은 “사람은 누구나 실패 앞에서는 평범하다”고 했는데, 두 선수는 자신의 삶을 평범에서 비범으로 바꿨습니다. 푸시킨은 “재빠른 성공은 반드시 빛이 바랜다, 가을 낙엽이 썩어 사라지는 것처럼.”이라는 명언도 남겼는데, 두 선수의 성공은 오랜 공력이 쌓인 것이어서 더욱 더 빛납니다. 오랜 와인처럼 향기롭습니다. 시인의 아래 명언도 두 선수에게 어울립니다.

“모욕이 없는 것을 두려워하고, 왕관을 부러워 말라. 아부와 중상모략에 무관심으로 대하고, 어리석은 사람과 논쟁하지 말라.”

“이뤄질 수 없는 천 가지 꿈을 꾸는 것이 아무런 꿈을 꾸지 않는 것보다 낫다.”

푸시킨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유명한 시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지요. 시에서는 삶이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고 했지만, 아내를 계속 집적대는 동서와 결투하다가 총상을 입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렇다고 시의 의미가 빛 바래는 것은 아닙니다. 힘들다고 무릎 꿇지 마세요. 언젠가 지금의 난관을 추억하는 날이 올 것이니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절망의 날 참고 견디면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늘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흘러가는 것이니
지나간 것은 훗날 추억이 되나니


[푸시킨의 또 다른 명언들]


○잠언이나 격언은 우리들이 잘 이해하기 곤란할 때에도 놀랄 정도로 도움이 된다.

○집착과 강요 사이 어디엔가 충동이 있다.

○사람들은 (적어도 내 경우에는) 단순히 심심해서 좋은 친구가 된다.

○집착과 강요 사이 어디엔가 충동이 있다.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자기에 대한 의무인 동시에 사회에 대한 의무이다.

○사람이 항상 좇아야 할 것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다. 사람이 항상 좇아야 하는 것은 사람이다.

 

오늘의 음악

첫 곡은 1962년 오늘 태어난 고(故) 유재하의 ‘지난날’입니다. 싱어 송라이터의 진수를 보여주는 곡이죠? 1991년 오늘 세상을 떠난, 색소포니스트 스탄 게츠의 ‘Desafinado’ 이어집니다. 스탄 게츠는 브라질풍 재즈, 보사노바를 퍼뜨리는데 큰 역할을 한 음악가로 유명하죠? 찰리 버드와 협연으로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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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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