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식욕억제제 ‘판베시’ 국내 판매

[사진=판베시]
부광약품이 서방형 식욕억제제 오리지날 제품인 ‘판베시서방캡슐’에 대한 마케팅 및 국내 판매계약 체결을 시작한다.

부광약품은 5일 네덜란드 제약사 유로드럭 라보라토리즈와 판베시서방캡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판베시서방캡슐은 펜터민염산염 성분의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서방형 식욕억제제로 국내에서는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체중 감량을 위해 처방돼왔다. 1일 1회 복용으로도 혈중 펜터민염산염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동일 성분 일반 제제에 비해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다. 야간 폭식 현상 및 급격한 혈중농도 상승 등이 적게 나타나며 충분한 치료 효과와 함께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줄인 치료제다.

판베시 서방형 제제는 2007년 허가 이후 2010년부터 드림파마가, 2015년부터는 알보젠코리아가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원외처방 조제액은 34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판베시서방캡슐은 체중감량을 필요로 하는 많은 환자에게 오랫동안 국내에서 처방되어왔던 약제로 안전성 및 유효성은 임상경험을 통해 입증된 약제”라며 “판베시서방캡슐의 장점에 부광약품의 축적된 전문 치료 분야에서의 경험이 더해진다면 체중 감량이 필요한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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