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치매 예방법…운동, 금연, 건강한 식사

[사진=Subbotina Anna/shutterstock]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매와 인지력 감퇴 위험을 줄이기 위한 예방 가이드라인을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유피아이(UPI)’ 통신이 보도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재 50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치매 인구가 2050년이면 1억 5200여만 명으로 3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할 상황에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사와 함께 혈압과 혈당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게 치매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으로 제시됐다. 또한 치매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연과 절주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권장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건강한 생활습관이 인지 능력의 쇠퇴를 더디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습관들이 뇌를 건강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신체 활동 부족, 흡연, 건강하지 않은 식사, 음주 등은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WHO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구 중 5∼8%가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 질환을 앓고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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