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로즈데이…“클레오파트라의 숙면 비결은 장미”

[사진=Ortis/shutterstock]

매년 514일은 연인 혹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로즈데이다. 장미는 아름다운 모양과 향기뿐만 아니라 특별한 효능도 지니고 있다.

장미는 에스테르류, 스티렌, 유기산, 홍색소, 프로비타민B 등 인체에 이로운 수십 개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복용 시 구강을 맑게 하고 호흡을 안정시켜 기침, 천식, 꽃가루 알레르기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준다.

특히 장미는 정서적 안정 기능이 있는데 클레오파트라는 숙면을 취하고 싶을 때 장미 꽃잎을 침상에 두고 잤다. 장미의 이러한 효능은 연구로도 증명됐다.

[사진=Dmytro-Buianskyi/shutterstock]
독일 하이텍베르크 만하임대 의과대 이비인후과 보리스 스톡 박사팀은 한 달 동안 건강한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수면 중 후각 기능이 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박사팀은 연구 대상자들을 3그룹으로 나누었다. REM 수면 동안 첫 번째 그룹에는 장미 향 등 향긋한 냄새를 맡게 하고, 두 번째 그룹에는 썩은 달걀과 같은 역겨운 냄새를, 마지막 그룹에게는 아무 냄새도 맡지 않게 했다.그 결과, 고약한 냄새를 맡았던 그룹의 꿈에 대한 감정 채색은 부정적이었고, 향긋한 냄새를 맡았던 그룹의 꿈에 대한 감정 채색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 냄새도 맡지 않았던 그룹의 꿈에 대한 감정 채색은 약간 긍정적이었다.

박사팀은 최근에 맡았던 냄새만이 잠자는 동안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번 연구는 꿈에 미치는 후각의 효과를 규명한 연구라고 밝혔다. 또한 야간의 후각 자극이 수면 치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임상학적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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