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미세먼지-오존-자외선 “4중고”

트렌치코트에 보건마스크, 선글라스가 어울릴 날씨. 수은주 높이, 어제와 비슷하고, 일교차 여전히 심하다.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 서울, 경기 북부, 영서지방, 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공기 혼탁하다 생각하고 대비하면 머리 덜 아프겠다.

오늘은 오존과 자외선 지수도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오존 피해를 예방하려면 천식 환자와 어린이, 노인 등은 외출을 삼가고, 가급적 도로 옆에 오래 있지 않는 게 좋다. 운동도 가급적 실내에서 하도록 한다. ‘불금’이라지만 길거리 포장마차에서의 한 잔도 피하는 것이 좋겠다.

봄볕 자외선 피해 줄이려면 한낮 외출 20~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선글라스 꼭 쓰도록. 바깥에 오래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마다 발라야 한다. 스프레이 형도 손을 거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에는 손목 안쪽에 적은 양을 미리 바른 뒤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고 아무 문제가 없을 때 바르도록 한다. 양산을 쓰거나 챙이 큰 모자를 쓰는 것도 좋다. 4중고의 날씨, 일찍 귀가해서 ‘깨끗한 집’에서 쉬는 것이 최상!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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