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잴코리’, ROS1-양성 비소세포폐암 급여 확대

[사진=잴코리]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가 ALK(악성 림프종 인산화 효소)-양성 비소세포폐암에 이어 ROS1-양성 비소세포폐암에도 급여가 적용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잴코리가 ROS1-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및 2차 이상(고식적 요법) 단독요법에 급여가 확대 적용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잴코리는 모든 허가사항에 대해 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잴코리는 지난 2011년 12월 국내 허가 이후 2015년 5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이상 치료에, 2017년 1월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이상 치료에 급여가 적용됐다. 이어 2017년 9월 ROS1-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추가로 허가를 받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잴코리의 급여 기준 확대는 교과서(Cancer 10th edition)와 NCCN 가이드라인 및 임상 논문에 근거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ROS1-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제1상 임상의 확장 코호트에 따르면, 잴코리 250밀리그램 1일 2회 투여 시 반응률은 72%, 무진행생존기간은 19.2개월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사업부 대표 송찬우 전무는 “이번 급여를 통해 ROS1-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도 잴코리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는 효과적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국내 환자들의 신속한 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miro22@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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