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몸매로 가꾸려면…여성의 체형별 운동법

[사진=Kzenon/shutterstock]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해 건강한 몸매를 갖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형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여성의 체형과 이에 따른 맞춤 운동을 소개했다.

1. 사과형

사과 체형의 여성들은 가늘고 날씬한 다리를 가진 반면 상대적으로 몸통과 팔 부위에는 지방이 많다. 따라서 인터벌 트레이닝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면서 지방을 태우는 동시에 탄력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인터벌 트레이닝은 인터벌 연습법, 구간 훈련이라고도 한다. 육상이나 수영의 중, 장거리 연습에 쓰이는 트레이닝법이다.

운동 중간에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불완전한 휴식을 취하거나 몸의 피로가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다시 운동을 실시해 운동의 지속 능력을 높이는 훈련 방법이다. 또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으로는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

사과형 체형은 이미 날씬한 다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체 운동보다는 상체 지방을 줄일 수 있는 운동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운동을 하면서 복근과 팔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근력운동에도 집중해야 한다.

2. 대롱형

이 체형은 가슴과 엉덩이가 작아 허리 라인이 뚜렷하지 않은 마른 체형이다. 대롱 체형은 많은 여성들이 희망하는 체형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체형을 가진 여성들은 곡선미가 부족한 자신의 몸매에 불만이 많다. 이 체형을 가진 여성들은 유산소운동을 최대한 줄이고, 가슴과 엉덩이 부위의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근력운동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3. 조롱박형

조롱박(호리병박) 체형은 하체 부위에 집중적으로 하중이 실린 체형을 말한다. 이런 체형을 가진 여성들은 고강도의 인터벌 트레이닝을 통해 신진대사를 높이고 지방을 태울 필요가 있다. 공원처럼 전력 질주할 수 있는 곳이나 언덕을 뛰어오르는 것도 좋다.

최대한 빨리 뛸 수 있는 속도로 1분간 달리고 2분간은 걷는 운동을 반복하면 하체 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하체 근력 운동은 기구를 이용하는 것보다 런지나 스쿼트처럼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4. 모래시계형

이 체형은 가슴과 엉덩이가 풍만하고 상대적으로 허리가 가늘어 곡선미가 돋보이는 가장 여성스러운 체형이다. 모래시계 체형을 가진 여성은 자신의 곡선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순환 식 훈련법(여러 운동을 잠깐씩 번갈아가며 하는 운동)으로 몸 전체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런 체형은 쉽게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날씬한 허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복근운동을 지속하고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자신의 장점을 유지할 수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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