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면서 천식도 예방한다…신개념 예방교육 등장

[사진=Zivica Kerkez/shutterstock]
천식을 예방하는 동시에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환경성 질환 예방 교육 방법이 등장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정지태 센터장)는 2019년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천식 보드 게임을 이용한 환경보건교실’을 운영한다.

아동 눈높이에 맞춘 환경성 질환 예방교육을 제공하고자 국내 최초로 천식 보드 게임을 개발한 것.

아이들이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오염물질의 개념을 이해하고, 천식 예방과 관리 방법을 학습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 대상은 환경성 질환 교육이 필요한 초등학생(5~6학년)과 중학생(1~3학년)이다.

보드 게임은 환경보건전문가가 신청 학교에 방문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환경보건센터 소개 → 천식 보드 게임 방법 소개 → 천식 보드 게임 체험 → 환경오염과 천식에 대한 강의 및 마무리 순으로 약 40분이 소요된다.

천식 보드 게임을 이용한 환경보건교실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02-920-5464, ehc5464@naver.com)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2007년 환경부로부터 천식환경보건센터로 지정 받아 다양한 연구 및 사업 과제들을 수행했다. 미세먼지와 천식 발생 연구, 환경오염물질 모니터링, 예방교육 및 홍보 사업 등을 시행해 2018년에는 우수 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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