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료검진은 을지로3가역에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다. 서울백병원 의료봉사팀이 약 150여 명의 시민에게 혈당 및 혈압검사와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혈당 및 혈압 검사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초 검사다. 특히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서로 동반되기 쉽고, 동반 시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을지로 3가역 근처에 위치한 서울백병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하철 무료검진을 2008년부터 시작, 지금까지 매년 진행하고 있다. 충무아트홀에서는 매달 1회 무료건강강좌도 열고 있다.
홍성우 서울백병원장은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시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