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인플루엔자로 공연 불참..예방법은?

[사진=Orawan Pattarawimonchai/shutterstock]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에 불참한다는 소식이다. 최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로 인해 인플루엔자 환자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주식회사는 27일 공식 SNS에 “뮤지컬 ‘엘리자벳’ 전북 전주공연(30~31일) 에 옥주현이 출연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캐스팅 변경 안내문을 게재했다.

이어 “옥주현 배우는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스태프에게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옥주현의 불참으로 오는 3월 30일에는 신영숙, 31일에는 김소현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일반인들도 최근  인플루엔자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질병관리본부는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 외출 후, 배변 후, 기저귀 교체나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손을 잘 씻어야 한다.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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