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보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

[사진=wizdata/shutterstock]

라면은 ‘식품업계가 낳은 20세기 최고의 걸작이지만, 21세기에 사라져야 할 식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맛’ 하면 라면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갤럽 설문 조사결과, 한국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라면을 먹는다. 그러면서도 “건강에 좋다, 나쁘다” 등 뒷말이 항상 많다.

인스턴트 라면을 발명한 안도 모모후쿠 일본 닛신식품 회장은 96세로 타계할 때까지 매일 점심으로 라면을 먹었다. 라면을 매일 먹어도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늘 즐겨 먹었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라면을 이왕 먹을 거 건강하게 먹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웰빙 라면을 위해 면 반죽부터 신경 써서 밀가루 외에도 감자와 녹두 전분을 포함하는 등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라면은 나트륨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라면 1봉지의 나트륨 함량이 1350~2069밀리그램 수준인데 이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의 87%에 달한다.

또한 지방간과 비만의 주범이 되는 포화지방도 기준치의 51.3%로 유의할만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각종 건강 매체 자료를 토대로 라면을 보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조리법

짠맛을 덜기 위해 스프 양을 적당히 줄인다. 그리고 매운 맛을 낼 수 있는 청량 고추 등을 넣고 끊인다.

파, 양파, 콩나물, 버섯 등의 채소를 넣어도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 양파, 당근, 호박, 양배추와 같은 채소는 칼륨 함량이 높아 라면에 들어있는 나트륨도 배출시킬 수 있다.

△먹는 법

국물은 되도록 적게 먹고, 짠 반찬과 함께 먹는 걸 피한다. 또한 토마토, 바나나 등의 과일은 칼륨이 풍부한 식품이므로, 라면을 먹고 난 뒤 후식으로 먹으면 나트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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