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습제 그냥 버리지 말고…좋은 활용법 7

[사진=STILLFX/shutterstock]

영양제를 비롯해 김, 다시마 등 건조식품을 뜯으면 ‘먹지마세요’라는 경고 문구가 적힌 방습제가 들어있다. 무색무취의 구슬 알갱이로 이뤄진 일명 실리카 겔(silica gel)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방습제는 물이나 냄새 등을 흡수해 식품에 수분이 생겨 내용물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제품을 다 쓴 뒤 혹은 뜯자마자 실리카 겔을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려지기 일쑤다.

하지만 방습제는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을 뜯고 이 방습제를 발견했다면 버리지 말고 모아뒀다 알맞게 사용해보자. ‘인디펜던트’가 소개한 생활 속 실리카 겔 활용 방법 7가지를 알아본다.

1. 신발 냄새 제거

습기와 발 냄새로부터 신발을 구제하는데도 방습제를 활용할 수 있다. 하루 밤사이 신발에 실리카 겔을 각각 몇 개씩 넣어둬 보자. 다음날 신발을 신을 때 보다 뽀송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2. 휴대폰이 물에 젖었을 때

휴대폰을 물에 빠뜨렸다면 여간 골치가 아닐 수 없다. 빨리 휴대폰을 꺼내 마른 수건으로 닦은 다음, 모아둔 방습제를 여러 개 통에 채우고 휴대폰을 그 속에 넣어둔다.

실리카 겔이 휴대폰 속 물기를 빠르게 흡수해 위기를 면할 수 있다. 쌀에다 넣어 두는 것도 젖은 휴대폰 물기를 빼는 방법이라고 하지만, 실리카 겔의 흡수력이 쌀보다 10배는 더 효과적이다.

3. 화장품 보관

컨실러, 파우더, 아이샤도우 등 화장품 상태를 뽀송뽀송 유지하고 싶다면, 파우치 안에 실리카 겔 2~3개를 넣고 다녀보자. 습기로 인해 눅눅해지는 것을 막아 화장품 수명까지 늘릴 수 있다.

4. 우산 말릴 때

비온 뒤 물기 많은 우산을 어떻게 보관해야할지 고민일 때가 많다. 우산을 펴둔 채로 물기가 없어질 때 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 하지만 공간 등이 좁아 그럴 수 없는 때는 물기를 한번 털고 난 우산을 접고, 우산 섬유 위에 실리카 겔을 몇 개 놓으면 남은 물기를 빨리 없앨 수 있다.

5. 은수저 광택 유지

은수저 등의 은으로 된 식기류가 광택을 잃거나 변색되는 것을 막는데도 실리카 겔을 이용할 수 있다. 은 식기류가 보관된 서랍장에 실리카 겔을 함께 넣어두면 반짝반짝 광택을 유지할 수 있다.

6. 운동복 보관

헬스장에서 쓰는 트레이닝 복은 늘 빨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나 땀 냄새만 제거해 몇 번 더 입어도 될 것 같을 때가 있다. 트레이닝 복 가방에 실리카 겔을 항상 넣고 다녀보자. 트레이닝 복 섬유의 수분과 냄새를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다.

7. 귀금속 녹 방지

아끼는 크고 작은 귀금속들, 반짝반짝 광이 나게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귀금속 상자에 실리카 겔을 한두 개 넣어볼 것을 권한다. 녹스는 것을 방지해준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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