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있으면 주의해야 할 질병 6

[사진=Roman Samborskyi/shutterstock]

편두통은 머리 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작적이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일종이다. 주로 머리의 한쪽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편두통으로 불린다.

편측성 두통은 전체 편두통의 약 60%에서 보이며 여성에게서 더 흔하다. 편두통은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하지만 10대에 처음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여성의 18%, 남성의 6%에서는 일생에 한번 이상 편두통을 경험한다.

이렇게 편두통이 있으면 머리 한쪽에 지끈거리는 통증이 발생해 고통을 준다. 하지만 편두통은 이런 두통뿐만 아니라 몇 가지 건강 위험을 증가시킨다. ‘액티브비트닷컴’이 편두통이 있으면 발생하기 쉬운 질환 6가지를 소개했다.

1. 뇌졸중

뇌졸중은 혈전(피떡)이 언어 기능과 기억력 손실을 포함해 신체적, 정신적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주면서 발생한다. 편두통과 뇌졸중의 연관성은 연구에 의해 증명됐다. 특히 아우라 동반 편두통이 있는 여성은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라는 시력 전조 증상을 말한다. 아우라를 동반하는 편두통 환자는 특정 줄무늬 모양에도 편두통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아우라 편두통이 있는 여성은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400% 높았다.

2. 안면 신경 마비

벨 마비(Bell’s Palsy), 즉 특발성 안면 신경마비는 대개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편측 성으로 얼굴의 이상 감각이나 얼굴의 비뚤어짐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없고, 눈이 감기지 않으며 마비된 쪽의 입이 늘어지고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때 마비된 쪽으로 새어 나오게 된다. 간혹 마비된 쪽에 신경통과 같은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벨 마비는 60∼70%가 저절로 회복되는데 미국편두통재단에 따르면 일반 두통 환자보다 편두통 환자가 걸릴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3. 우울증

치유와 조절이 힘든 질병은 일반적으로 우울한 감정을 유발한다. 연구에 의하면, 편두통이 있는 여성의 18%가 우울증을 함께 앓고 있었다. 이런 우울증은 끊임없는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망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4. 파킨슨병

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이 증상이 악화되면 파킨슨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중년에 발생하는 편두통은 파킨슨병에 대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 파킨슨병은 뇌에 지장을 주고 떨림 증상과 함께 움직이는 기능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5. 시력 문제

편두통이 있는 사람 중에는 시력과 관련해 섬광 현상이 있는 경우가 있다. 또 맹점과 같은 짧은 동안의 시력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시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눈 편두통’이 있다. 이 증상은 눈에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안과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6. 과민성 대장증후군

전문가들은 “설사나 복부통증을 유발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편두통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의 53%가 두통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은 편두통이 발생할 때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유전적으로 민감한 신경계 때문으로 늘 경계 상태에 있는 신경계가 두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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