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에는 고 탄수화물-저 단백 식단이 좋아

[사진=ita_esper/shutterstock]

단백질은 줄이고, 탄수화물은 늘리는 식단이 수명을 연장하고 뇌 건강을 유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언 헬스 앤 메디컬 리서치 연구소의 크리스토퍼 프라우드 박사는 ‘유피아이’와의 인터뷰에서 “특정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왜 수명이 줄어드는지 이유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프라우드 박사는 “초파리와 유충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켜 몸에 ‘불량 단백질’을 축적시키고 이에 따라 조기 사망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단백질 섭취를 줄이는가가 장수를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우리가 추천하는 것은 단백질 섭취를 줄이면서 동시에 탄수화물 섭취는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탄수화물은 오랫동안 건강하지 못한 식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다른 영양소와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하는가와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을 잘 구별해서 섭취하는 것이 관건으로 나타났다. 좋은 탄수화물은 과일, 채소, 통곡물, 씨앗류 등에 들어있다.

이번 연구 결과(Regulation of the Elongation Phase of Protein Synthesis Enhances Translation Accuracy and Modulates Lifespan)는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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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이윤희

    단백질을 줄이고 탄수화물을 증가시키면 노화에 따른 근육의 감소와 위축이 급격히 심화되고 따라서 근골격계질환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뇌건강이냐? 근골격계 질환이냐? 선택에 기로에 서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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