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두바이 MEDLAB 참가해 중동 지역 서비스 확대”

[바이오워치]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두바이에서 진행된 MEDLAB 2019에 참가해 신규 고객과 추가 파트너십 계약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MEDLAB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전문 전시회다. 올해 약 50개국 67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진단과 관련된 글로벌 전문 업체가 파트너, 시장 전문가, 대리점을 물색하기 위해 전시회를 방문했다.

EDGC는 이번 전시회에서 30여개 암종을 예측 검사하는 진투미플러스, 텔로미어 분석 서비스 텔로에이지 등 유전체 분석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계약 상담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비침습 산전 검사 나이스, 암 조기 스크리닝 액체 생검 등 자체 개발한 클리닉 서비스의 기술 이전 논의도 진행됐다.

유재형 EDGC 부사장은 “지난해 MEDLAB에서 상담을 진행했던 약 80여명의 고객(기관 포함) 중 두바이 소재 수탁 기관과 나이스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고,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지역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MEDLAB을 통해 기존 파트너사들과 서비스를 확대해 실질적 협력 관계를 다졌으며, 신규 200여명(기관 포함) 이상의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부사장은 “오는 6월 예정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및 BIO USA에서도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해 유전체 분석·진단·질병 예측 검사의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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