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명절 후유증 없으려면?

[사진=fizkes/shutterstock]
길게는 5일간 이어진 설 연휴 마지막 날,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명절 후유증으로 일에 집중을 못 하거나 더 피로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명절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이 가장 흔히 겪는 증세는 수면장애와 피로감 등이다. 연휴 기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패턴 때문에 피로해도 쉽게 잠들 수 없고,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어 진다.

가장 큰 원인은 연휴 기간 무너진 생체 리듬에 있다. 음식 준비, 장거리 운전, 달라진 잠자리 등 평소 생활 습관이 바뀌면서 생체 리듬의 균형이 깨진 것이다. 그러나 이때 피로하다고 커피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중추신경이 자극돼 피로감만 더하고 잠을 제대로 못 자게 된다.

명절 증후군을 없애려면 일상 복귀 하루 전에는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무너진 생체 리듬을 되찾아야 한다. 평소보다 1~2시간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몸이 원래의 리듬을 되찾는 데는 일상 생활 복귀 후 일주일이 가장 중요하다. 그동안은 가급적이면 술자리나 회식을 피하고, 하루 7~8시간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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