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

정의

인체에는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있는데, 액취증은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을 세균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보통 사춘기에 생기기시작하고 폐경기 뒤에는 없어지는데 흑인 백인 황인종 순으로 많습니다. 여성이 생리를 하면서 생기기 시작한다고해서 암컷냄새라는 뜻으로 ‘암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참고로 발냄새는 에크린 땀샘에서 나온 땀이 분해돼 생기는 이소발레릭산이 주범이지요.

원인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물은 원래 무균 상태이며 냄새가 나지 않는데, 살갗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아포크린 땀샘의 화학성분은 개인마다 조금씩 달라서 악취의 종류도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머리카락과 옷에 악취를 일으키는 땀 분비물이 축적돼 액취증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증상

아포크린샘은 대부분 겨드랑이에 있으며 사춘기에 땀 분비를 시작하므로 아포크린 액취증은 사춘기 이후에 발생합니다. 머리카락과 옷에 묻는 아포크린 분비물이 냄새를 지속시키므로 옷을 자주 갈아입으면 냄새가 덜 할 수 있습니다. 에크린 액취증은 주로 발바닥과 겨드랑이에 발생합니다. 다한증 환자에게서 많이 생깁니다. 당뇨병이나 비만증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진단

냄새를 맡아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유아에게 액취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유전성 아미노산요를 의심하여 반드시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정신과적인 문제인 냄새공포증 환자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아포크린 액취증은 증세가 가벼우면 항생제가 든 비누와 로션을 써서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의 털을 깎고 향수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메탈릭 알루미늄, 지로코니움, 아연염 등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네오마이신, 겐타마이신 같은 국소적 항생제도 효과적으로 쓰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효과가 없을 때는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하는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습니다. 외과수술은 겨드랑이의 주름을 따라 피부를 10㎝ 정도 잘라 들어낸뒤 아포크린샘을 제거하고 다시 꿰매는 것.

 

레이저로 아포크린샘만 골라서 태우기도 하고 겨드랑이를 1㎝ 자르고비만치료에 쓰는 ‘초음파지방흡입기’를 넣어 아포크린 땀샘을제거하는 시술로도 치료합니다. 에크린 액취증은 자주 씻는 것이 우선입니다. 무좀이 있으면 이를 치료해야 합니다. 땀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것을억제하는 국소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방

겨드랑이를 깨끗이 관리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비누로 자주 씻고 옷을 자주 갈아입습니다. 필요하다면 향수를 이용합니다. 겨드랑이 털을 깎아서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데오드란트 성분의 스프레이와 크림을 사용하면 땀이 덜 나고 냄새도 줄어듭니다.

기타

● 사춘기부터 시작

● ‘겨드랑이 땀’과는친구

● ‘겨드랑이 털’ 깎으면줄어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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