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

정의

땀은 땀샘에서 형성되며 땀관을 통해 피부 바깥으로 배출됩니다. 인체는땀을 통해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면서 체온을 조절합니다. 날씨가 너무 덥거나 습도가 높으면 땀이 많이납니다. 이때 땀을 한꺼번에 많이 배출하려다 보니 땀관이나 땀구멍이 막히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 부위에 염증이 생겨 열이 나고, 발갛게 도톨도톨 올라오는데, 이것을 땀띠라고 합니다. 특히 아기들은 땀샘이 덜 발달해 땀띠가잘 납니다. 이 때문에 아기에게 열이 나곤 해서 엄마가 애를 태우곤 합니다.

 

원인

땀관이나 땀구멍은 덥거나 축축한 환경 때문에 주로 막히지만, 세균에 감염되거나 자극적 비누를 과다 사용해도 막힙니다. 아기는 땀샘이 덜 발달하고, 땀샘의 밀도가 높으며, 피부 면적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땀띠가 잘 생깁니다. 대체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 마른 사람보다는 살이 찐 사람에게 잘 생깁니다. 치마나 반바지 등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여성과 달리 남자는 바지만 입기 때문에 엉덩이나 사타구니에 땀이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주로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에 좁쌀처럼 작은 물방울 모양의 투명한 물집이 생깁니다. 증세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가렵거나 따끔거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험생들이 특히 고생을 많이 합니다. 

종류

땀관이 어떻게 막혔느냐에 따라 수정땀띠, 적색땀띠, 깊은땀띠 등으로 구분합니다. 수정땀띠는 수정처럼 투명하고 작은 땀띠를 말하며, 대부분 자각증세 없이 사라집니다. 적색땀띠는 피부가 발갛게 부어오르면서 생깁니다. 가렵거나 따가워서 괴롭습니다. 깊은땀띠는 피부 깊이 땀관이 손상돼 물집이 생기곤 하며, 피부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땀띠는 대부분 심각한 병이 아닙니다. 2~3일 정도만 잘 관리하면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땀띠가 난 부위를 잘 씻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으로 잘 말려주면 가라앉습니다. 땀띠가 생겼을 때에는 가급적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통풍이잘되는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땀띠 때문에 고생하는 수험생은 아침에 샤워를 하고 몸을 잘 말린 다음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운동용, 등산용 속옷을 사서 입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적색땀띠 환자는 항균비누를 이용해 씻으면 증세가 가라앉곤 합니다. 그래도증세가 가라앉지 않으면 피부과에 가서 국소 스테로이드 크림을 처방 받아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땀띠에 베이비파우더를 바르는 사람이 있는데, 파우더는 땀띠가잘 생기는 피부에 예방용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꼭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발라야 합니다. 분이 땀이나 수분에 젖으면 피부를 자극하고 땀구멍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땀띠로 고생하는 사람이 여기에 의존하면 오히려 증세가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기타

● 대부분 잘 씻고 선풍기로 잘 말리면 ‘OK’
● 아기에게 많이 생기고 수험생도 괴롭혀
● 땀관이 막혀서 생기는 병… 특수 속옷도 도움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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