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봉입체 결막염

정의

성인 봉입체 결막염과 같은 혈청형을 가진 균주에 의해 발생하며 신생아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원인

출산할 때 감염된 산도의 질 분비물에 의해 신생아가 감염되는 것입니다. 신생아봉입체 결막염은 신생아에게 생기는 안염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빈도를 보이고, 클라미디아 생식기 감염과 비례해 점차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클라미디아 생식기 감염은 증상이 심하지 않아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구를 보면, 가임 여성의5~15%가 자궁경부에 클라미디아 감염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중 절반에서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증상

균과 접촉한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잠복기는 5~14일입니다. 하지만 조기에 양수가 파열되었을 경우에는 5일 이내에도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안 혹은 양안에서 점액성 혹은 농성의 경한 분비물이 나오면서 결막이 부어오르고유두 결막염이 생깁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농성 분비물이 나오면서 결막이 심하게 부어오르고 충혈이생기는 등 초급성의 결막염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신생아에게는 흰자위인 결막에 막이 생기거나 흉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경과가 양호해서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단,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1년 이상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치료해 병의 경과를 단축시키고 시력을 저하시키는 각막염, 결막흉터등으로 진행되지 않게 예방해야 합니다. 신생아가 클라미디아 균에 감염되면 결막염뿐 아니라 비염, 폐렴, 중이염, 질염도앓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생아에게 나타난 결막염의 원인이 클라미디아로 의심되면 눈 외의 다른 부위에도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을 정확히 조기에 진단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단

과거에는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안염을 감별하기 위해 증상이 생후 언제 발생했는지, 분비물의 양상이 어떠한지 등에 많이 의존했으나, 현재는 이러한 요소들이진단에 유용하게 사용되지 않습니다. 검사 소견에 따라 진단을 내리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성인 봉입체 결막염과 같이 흰자위인 결막 표면을 문질러서 표본을 만들어 김자 염색을 하기도 하고 직접면역형광분석을같이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인과는 달리 결막 상피 세포 내에 봉입체가 잘 보이는 양상을 띠게됩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세균에 의한 감염도 의심해 보아야 하기 때문에 그람염색과세균배양검사를 같이 실시하기도 합니다.

치료

성인 봉입체 결막염과는 달리 눈에 점안만 하는 국소적 치료에 잘 반응하기 때문에 테트라사이클린 혹은 에리스로마이신을하루 4회, 2주간 점안하는 것이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실시돼왔습니다.

 

그렇지만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이 신생아에게 클라미디아 전신적 감염의 일부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항생제를 전신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리스로마이신 시럽을 하루 2~4회, 2주간 경구로 투여하게 됩니다. 또한 생식기를 통해 감염된 질환이므로 부모도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전신에 감염돼 장기화될 수도 있습니다.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신생아 관리가 필수적입니다.일반적으로 신생아에게 생길 수 있는 안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점안제인 1% 질산수은이나 0.5% 에리스로마이신 연고는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의 예방효과가 적습니다. 따라서 2.5% 포비돈 아이오다인(povidone iodine) 사용이 추천되고있습니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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