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이식

설명

개요

폐(허파)는 체내에필요한 산소와 노폐물인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일어나는 곳으로 생존에 필수적인 장기입니다. 이 허파에 여러가지 질환으로 인해 원래 상태로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이 발생하면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함은 물론 생존에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폐이식 수술은 다른 장기와 다르게 외부에 직접 노출돼 있어 감염의 위험이 높아 면역 억제가 필수적인 이식수술의장기 성적에 영향을 주고 비교적 가벼운 손상에도 손상을 받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우리나라는 아직 결핵의 발병률이 높아 더욱 폐이식에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폐이식 수술은 뇌사에 빠진장기 공여자의 건강한 허파를 폐질환 환자에게 주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뇌사자 이외에 살아있는 공여자의허파 일부를 절제해 이식하기도 합니다.

 

폐이식 대상

폐이식 대상은 약물로 치료가 되지 않는 만성 진행성 폐질환이 있으면서 이식을 시행하지 않으면 잔존 생명이 1~2년밖에 안 될 것으로 생각되는 환자입니다. 원칙적으로 심폐이식은 45세 미만, 양쪽 폐이식은 55세미만, 한쪽 폐이식은 60세 미만의 환자이어야 합니다. 대상 질환은 원발폐고혈압증, 특발폐섬유증, 폐공기증, 기관지확장증, 폐육종, 아이젠멩거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폐이식의 금기 대상

허파 이외에 활동성 감염이 있는 때, 악성 종양(암)이나 간 장애 및 콩팥 장애 등 다른 장기에 정상으로 회복될 수없는 질병이 있는 때, 영양상태가 불량한 때, 극단적인 비만, 정신적인 장애나 중독성 약물에 의존성이 있는 때, 가슴막에 심한유착이 관찰되는 때 등은 폐이식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대기자의 등록

병원에서 엑스레이(X-ray) 촬영과 컴퓨터단층촬영(CT) 등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심장검사등을 시행한 뒤 장기 이식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판단을 받으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등록하고수술을 대기하게 됩니다. 응급 정도가 높을수록 우선순위가 되지만 뇌사자와 환자의 혈액형이 일치해야 하고, 가슴의 크기도 비슷해야 합니다.

 

치료와 예후

한쪽 허파만 이식하는 일측폐이식수술, 양쪽 허파를 모두 이식하는양측폐이식수술, 심장과 폐를 동시에 이식하는 심폐동시이식수술 등의 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상황과 질환에 따라 인공심폐기의 사용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엔 중환자실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좋아지면 일반 격리 병실로 옮겨집니다. 수술 후 보통 3~4주일 동안 입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 직후부터 거부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면역억제제는혈액검사, 방사선검사, 폐생검 등 거부반응 검사를 통해 용량이조절됩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용량은 줄어들지만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수술 후 관리와 합병증

이식된 장기는 자신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몸은 이식장기를 일종의 이물질로 인식하고 면역체계가 이식된장기를 공격합니다. 이 거부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합니다. 면역억제제는 복용하더라도 거부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면역억제제를복용하면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쉽게 감염이 됩니다.

 

평소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균이라고 하더라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자주 병원에서 검사를 시행하고 면역억제제의 농도를 조절하게됩니다.

 

이 밖에 출혈이나 폐고혈압, 폐부종 등 급성 합병증과 이식혈관세기관지부위의 협착이나 파열, 악성 종양 등의 장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의 장기 사용으로 인해 여드름 등 피부질환이나 당뇨병, 백내장, 위궤양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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