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후만증

정의

시상면(sagittal section, 머리를 측면에서 바라본상태에서 수직으로 자른 단면)에서의 척추 불균형의 대표적인 병입니다.척추체나 디스크(추간판) 또는 주위 근육의 이상으로정상 만곡이 없어지고 가슴의 후만곡이 더욱 증가하거나 목과 허리에서 후만 변형을 보입니다.

원인

자세가 나쁠 때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그 밖에 청소년기 뒤굽음증, 선천성 척주뒤굽음증, 종양에 의한 뒤굽음증, 노인성 척주뒤굽음증, 결핵성 척주뒤굽음증, 강직성 척추염 및 외상이나 광범위한 추궁판 절제술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1)청소년기 뒤굽음증(scheuermann병)

청소년기에 등이 굽은 불량한 자세와 이에 따른 통증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병입니다.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호르몬 이상, 유전적 성향, 영양 부족, 골다공증, 물리적요인 등 다양하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0.4~8.3%의유병률(어떤 시점에 일정한 지역에서 나타나는 그 지역 인구에 대한 환자 수의 비율)을 보이며 남녀의 비가 같고 주로 10대 후반에 굽은 등 때문에 불량한자세, 등뼈 및 흉요추부, 허리뼈 통증을 호소합니다.

 

불량한 자세 때문에 생기는 후만 변형과 달리 자세 교정으로는 쉽게 치유되지 않습니다. 성장이 왕성해짐에 따라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성장이 멈추면 통증은 사라지지만 기형은 계속 남아 이차적인 척추변형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2)강직성 척추염

 

3)외상 후 뒤굽음증

흉요추부 골절 후 나타나는 중요한 후유증입니다. 수술이 필요한척추 외상 환자가 수술을 받지 않았거나 심한 전방 척추뼈의 손상이 있는데도 수술적인 보강이 불충분할 때 나타납니다. 환자의 나이 및 뼈질, 특히 골다공증의 심한 정도가 중요한 요소로작용합니다. 증상은 다른 뒤굽음증과 마찬가지로 변형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며 서서히 진행되는 불안정성과척주관협착증과 유사한 신경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노인성 척추뒤굽음증(senile kyphosis)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디스크의 변화와 등 근육의 근력 약화, 폐경기후 골다공증(뼈엉성증)과 노인성 골다공증이 주요 원인으로만성적인 자세 불량으로 더욱 악화됩니다. 나이가 많은 환자의 허리뼈에서는 척주관협착증이 흔히 동반됩니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는 후만 자세를 하면 허리통 및 다리 방사통(사방으로뻗치는 듯한 통증)이 감소하거나 없어지기 때문에 계속 후만 자세를 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퇴행성 변화가 촉진되고 등 근육의 쇠약 및 위축이 더욱 심해져 뒤굽음증이 고착됩니다. 생활 습관이나 쭈그리고 앉아 일하는 나쁜 자세 등도 노인성 뒤굽음증을 고착,악화시킵니다.

증상

청소년기 뒤굽음증이나 강직성 척추염을 제외한 대부분의 척추뒤굽음증에서는 심한 허리통과 척주관협착증의 증상인다리 방사통, 간헐적 파행, 보행 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치료

자세를 바로 하도록 노력하며 동시에 배 및 등 쪽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합니다. 심하다면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보존적으로 교정될 가능성이 적거나 후만곡이 진행돼 신경 장애가 동반됐다면수술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수술로는 후방 척추경 절골술(골절술)이 있습니다.

 

1)운동 및 자세 교정

대개의 환자가 허리가 구부정한 상태이며 뒷머리, 등, 발뒤꿈치를 벽에 대고 서기가 어렵습니다. 항상 똑바른 자세를 유지하고척추 신전 운동(늘여서 펼치는 운동)을 하며 되도록이면 베개없이 엎드려 자거나 낮은 베개를 사용합니다. 또한 작업 자세나 환경을 구부정하게 하지 않도록 고쳐야합니다.

 

간단한 운동 방법으로 매일 아침이나 저녁에 딱딱한 마루에 20분씩엎드려서 가슴의 늑골 접합부를 강직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슴이 팽창하지 않아 숨이 차서자주 심호흡을 하게 돼 운동이 됩니다. 운동은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로빅, 수영 등은 허리 및 등을 유연하게 하며 다른 관절에도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격투기 같이 신체 접촉이 많은 운동은 관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좋고, 골프도 등을 구부린 상태에서 하기 때문에 좋은 운동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수술

강직성 척추염이라면 수술은 정면을 바로 주시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척추가 휘어져 버린 경우나 관절의유합과 변형으로 장애가 심한 경우에 교정을 위해 시도합니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서는 바로 누워서 머리가바닥에 닿지 않거나 뒤굽음증으로 배가 심하게 압박돼 소화 장애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관절염으로 관절 강직(굳음)이일어나면 인공관절 치환술(바꾸는 수술)이 필요하고 척추의굴곡 변형이 심하면 바른 자세를 위한 절골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절골술은 심한 척추 변형 환자에게교정과 체간 균형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적극적인 수술입니다.

 

절골술에는 개방성 쐐기 절골술, 다분절간 절골술, 폐쇄성 쐐기 절골술, 척추경 제거 절골술 등이 있으며, 각각의 방법에 따른 적응증과 장단점 등에 대해서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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