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스열원충증

정의

바베스열원충증은 바베스열원충(Babesia)과에 의해 야기되는데이것은 이형열원충(Piroplasmida)목에 속합니다. 이목에는 범안열원충(theileriidae)과와 최근에 발견된 WA1 이형열원충(piroplasm)이 포함됩니다. 계통분류학적으로 WA1은 바베스열원충과보다도 범안열원충과에 밀접합니다.

 

쥐바베스열원충(Babesia microti)과 WA1을 분류하기 위해 햄스터에 접종했을 때 전자는 용혈을 야기하지만 후자는 임상증상의 과정을 보이지 않는 반면 5∼10일에 동물이 죽습니다. 바베스열원충은 100여 종이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종 특이성을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람에게 감염된 예는 소에서만 발생하는 쇠바베스열원충(Babesiabovis)과 분기바베스열원충(B. divergens), 그리고 설치류에서 발생하는 쥐바베스열원충(B. microti)뿐입니다. 피톨 안에 기생하는 바베스열원충은 크기가아주 작기 때문에 현미경으로 진단을 못 하기 쉽고, 말라리아 유행지와 동일한 지역에서 발생할 때는 말라리아로잘못 진단하기 쉽습니다.

 

일본에서는 과거 쥐바베스열원충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1999년 비슷한 증상자가 발견돼 DNA를 조사한 결과 미국의 쥐바베스열원충과 많은 차이를보이는 토착형 바베스열원충이 존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원인

전 세계적으로 100여 종이 있으나 지금까지 인체에서 발견된종은 쥐바베스열원충, 분기바베스열원충, 쇠바베스열원충이 주요원인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을 비롯한 척추동물 숙주에 들어온 포자소체는 적혈구를 침범하며 말라리아와달리 적혈구 이외에서의 활동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감염된 적혈구는 크기와 염색성에 변화가 없습니다.

 

적혈구 내 원충의 크기는 2.5∼5.0㎛로 서양배 모양, 난원형, 아메바형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집니다. 원충의 세포질은 양이 적은 편이며, 점 모양의 핵 물질(chromatin dot)을 볼 수 있습니다. 성숙한 원충은 이분법으로분열해 분열체를 만듭니다. 그러므로 말라리아에서 볼 수 있는 다분체 및 생식모세포 등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2개나 4개의 원충을 포함하는 적혈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1)매개체

야생동물과 야생설치류에 사는 참진드기가 이 병을 매개합니다.

 

2)전파경로

흡혈할 때 참진드기의 체내로 들어온 바베스열원충은 생식세포로 변형돼 수정합니다. 수정체는 장의 상피세포를 침범해 다분열하고 생성된 분열체는 숙주세포를 터뜨리고 나와 진드기의 체액을 통해 체내로퍼져나갑니다.

 

이때까지 3∼5일 걸리며 분열체는 종에 따라 다르나 길이가 11∼15㎛의 골프채 클럽모양을 띱니다. 이 분열체들은 다시 진드기의혈구, 말피기소관, 근육,장상피, 난소 등을 침범해 재차 분열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침샘을 침범한 분열체는 다분열해 포자소체를 형성하며, 이것이감염형이 됩니다. 포자소체는 척추동물에서 발견되는 분열체와 모양이 비슷합니다. 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시기를거치는데 변태할 때와 산란하기 전에 반드시 척추동물의 피를 흡혈해야 합니다. 흡혈할 때 침샘의 포자소체가척추동물의 체내로 들어갑니다.

 

분기바베스열원충증은 모든 환자가 수술로 지라를 들어낸 사람에게 발생했으며,1∼3일간의 무기력, 잦은 구토와 설사를 하고 난 후 갑작스럽게 고열, 오한, 황달 등이 발생하며, 약한혈뇨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쥐바베스열원충을 매개하는 진드기가 동시에 라임병의 원인체인 보렐리아부르그도르페리(Borrelia burgdorferi)도 매개하는데, 라임병이동반되면 증상은 보다 심하게 됩니다.

증상

주요 증상은 원충에 의한 적혈구 파괴로 발생되는 용혈성 빈혈입니다. 지라(비장)의 존재가 바베스열원충에 대한 저항에 큰 역할을 합니다. 쥐바베스열원충과 분기바베스열원충이 약간씩 임상증상의 차이를 보입니다.

 

쥐바베스열원충증은 지라가 정상적인 환자에게서는 감염 후 1∼4주간의잠복을 거친 후 점진적으로 식욕부진, 무기력, 고열, 오한, 전신의 근육통이 발생합니다.이학적 소견은 고열과 간과 지라의 경미한 비대가 나타납니다. 열은 주기가 없이 불규칙하고 37.8∼40.3℃에 이릅니다.

진단

검사 방법 및 감염자의 혈관상태에 따라 전완두 정맥에서 3ml를채취하거나 란셋을 이용해 손가락 끝에서 혈액 1방울을 채취해 검사에 사용합니다. 혈청은 4℃나-20℃에서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혈액도말법을 위해 신선한 혈액을 즉시 도말한 후 염색해 보관합니다.

 

바베스열원충 진단은 급성으로 발생하는 불규칙한 고열과 용혈성 빈혈 등의 임상증상과 유행지역에 대한 여행경력, 진드기에 물린 병력이나 최근 수혈 등으로 이 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먼저 비장적출술을 받은 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라임병에감염됐는지도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혈액도말표본을 김자(giemsa)염색해관찰할 수 있습니다. 혈액도말 소견은 열대열말라리아와 유사하며, 감염된적혈구에 색소가 없고 초기 영양형 이외의 형태를 발견할 수 없다는 점으로 다른 혈액원충과 감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청학적 검사는 비장적출술을 하지 않은 환자에게서 만성적으로 감염됐을 때 발생하는 낮은 기생혈증을 보이는환자에게 수행합니다. 그중 IFA와 ELISA를 많이 이용합니다. 항원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CDC에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항체가는 감염 후 2∼4주부터 상승하고 6∼12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그러나 말라리아의 일부 종과 교차반응을 나타내므로 혈액도말검사와 병행해 확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방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합니다. 지라 제거 수술을 받은 사람은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진드기를 구제합니다. 예방접종 등으로가축의 면역을 조성하고 가능한 한 동물의 이동을 제한합니다. 보건교육이 중요합니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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