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종인대골화증

정의

후종인대, 즉 목뼈 뒷부분의 인대가 골화되는 질환입니다. 골화(뼈되기)는 석회가가라앉아 뼈조직이 만들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1838년영국의 키(Key)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이후 1960년 일본인 스기모토가 경추(목뼈) 수술을 받은 환자를 부검하면서 확진 해 보고하였으며, 1964년일본인 데라야마가 후종인대골화증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온지(Onji) 등이 18례의임상결과를 보고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7년 12월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2례가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이 질환의 발병 원인은 국내외 학자들이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예방약, 치료약이 없는 실정입니다. 후종인대골화증에 대한 국제적인 진단 기준이 애매하고 의료진의 인식이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조사나 비교도어렵습니다. 일본에는 등록된 환자 수가 약 2만 3000명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조사된 자료가 없습니다.

증상

손 저림, 통증

목, 어깨의 통증

어깨 결림

목을 움직일 수 없음

단추를 끼우기가 어려움

젓가락질, 글쓰기가 어려움

다리 저림

다리 힘 빠짐

배뇨와 배변 장애 경추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오십견, 중풍, 손목터널증후군과증상이 비슷해 오진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위의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의에게 척추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단순엑스레이(X-ray) 촬영= 후종인대가 골화되어 척추뼈와같이 흰색으로 보임 -컴퓨터 단층촬영(CT)= 신경관에서골화된 인대가 두꺼워져 척수를 압박함

 

-3차원재구성 단층촬영(컬러 3D CT)= 척추관 내의 골화를 입체적으로 관찰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골화된인대가 척수를 압박하는 상태와 신경이 변성된 상태 확인 보조적으로 신경 손상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근전도 검사,유발전위 검사, 방광 기능 검사, 체열 검사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

-보존적요법

근본적으로 진행성 질환이지만, 후종인대골화가 있다고 항상 척수증을동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없거나 경미할 때에는 보존적 치료만을 합니다.

 

-전방수술법

증상이 심해져 척수 손상이 발생하기 전에 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이수술법은 목 앞을 절개하는 전방법과 목 뒤를 절개하는 후방법으로 나뉩니다.

 

-전방법

전방감압고정술이라고도 하며, 젊고 골화 부위가 짧은 환자에게시행합니다. 먼저 목 앞을 절개해 의료용 드릴로 척추체를 깎고 척추체 뒤쪽에 있는 골화된 인대를 잘라내거나얇게 갈아서(골화부상술) 척수의 압박을 풀어 줍니다. 이후 척추체를 깎아낸 공간 안에 환자의 골반뼈 일부를 채취해 만든 이식뼈를 삽입하거나 인공뼈나 인공관절을 끼워줍니다.

 

-후방법

골화된 범위가 길거나 나이가 많은 환자에게 시행하는 수술법입니다. 목뒤 정중앙을 절개해 추궁(척추뼈 고리)을 완전히 자르는 추궁절제술, 추궁의 일부는 자르고 일부는 남기면서 척추관을 넓혀 주는 척추관확장술이 시행됩니다. 척추관확장술에는 골화의 위치에 따라 추궁판의 왼쪽이나 오른쪽 한쪽만을 절개하는 편개식(한쪽 힌지), 극돌기종할식(후궁확장성형술)이 있습니다.

 

-후종인대골화증환자 영상사진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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